성령강림 후 제18주

[출애굽기 17:1~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은 신 광야를 떠나서, 큰 나의 교훈대로 진을 옮겨 가면서 이동하였다. 그들은 르비딤에 진을 쳤는데, 거기에는 민중이 마실 물이 없었다.
민중들이 모세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대들었다. 이에 모세가 "당신들은 어찌하여 나에게 대드십니까? 어찌하여 큰 나를 시험하십니까?" 하고 책망하였다.
그러나 거기에 있는 민중들은 몹시 목이 말라서, 모세를 원망하며, 모세가 왜 그들을 이집트에서 데려왔느냐고, 그들과 그들의 자식들과 그들이 먹이는 비인간 노예 동물들을 목말라 죽게 할 작정이냐고 하면서 대들었다.
모세가 큰 나에게 부르짖었다. "이 민중을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은 지금이라도 곧 저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합니다."
큰 나가 모세에게 전언했다. "당신은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이 민중보다 앞서서 가십시오. 그리고 나일 강을 친 그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십시오.
이제 우리 생령이 저기 호렙 산 바위 위에서 당신의 앞에 설 것입니다. 당신은 그 바위를 치십시오. 그러면 거기에서 이 민중이 마실 물이 터져 나올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한생령의 전언대로 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에서 큰 나에게 대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 곳의 이름을 므리바라고도 하고, 또 거기에서 "큰 나가 우리 가운데 있는가, 없는가?" 하면서 큰 나를 시험하였다고 해서, 그 곳의 이름을 맛사라고도 한다.

[에스겔 18:1~4, 25~32]
큰 나가 나에게 전언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어찌하여 이스라엘 땅에서 아직도 '친권자가 신 포도를 먹으면, 자식의 이가 시다' 하는 속담을 입에 담고 있습니까?
우리 생령인 큰 나 한생령의 전언입니다. 우리 생령이 우리 생령의 살아 있음을 두고 서약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어느 누구도 다시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속담을 입에 담지 아니할 것입니다.
모든 생령은 우리 생령에 속해 있습니다. 친권자의 생령이나 자식의 생령이 똑같이 우리 생령에게 속했으니, 범죄를 저지르는 그 생령에게는 살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내가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 공평하지 못하다는 말을 합니다. 이스라엘 부족이여, 여러분은 잘 들을 것입니다. 우리 생령이 일하는 방법이 어찌 공평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의 행실이 오히려 공평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까?
올바른 이가 자신의 올바름을 버리고 돌아서서, 해악을 끼치다가, 그것 때문에 살해가 있다면, 그는 자신이 끼친 해악에 의해 살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악이 되는 이라도, 자신이 끼치는 해악에서 떠나 돌이켜서, 법대로 살며, 올바름을 따르면, 자기에게 있는 생명을 지킬 것입니다.
그가 스스로 깨닫고, 자신이 끼친 모든 해악에서 떠나 돌이켰으니, 그에게 반드시 생명이 있을 것이요, 살해가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부족은, 우리 생령이 일하는 방법이 공평하지 않다는 말을 합니다. 이스라엘 부족이여, 우리 생령이 일하는 방법이 어찌 공평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행실이 오히려 공평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까?
우리 생령인 큰 나 한생령의 전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부족이여, 우리 생령 안에서는 여러분 각 사람이 한 일에 따라서 여러분의 업보대로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돌아와서, 여러분의 모든 해악에서 떠나 돌이키십시오. 그렇게 하면, 해악이 장애물이 되어 여러분을 넘어뜨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끼친 모든 해악을 자기 자신과 분리하고, 마음과 존재를 새롭게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부족이여, 여러분이 왜 살해가 있게 합니까?
살해가 있을 해악을 끼친 존재라도, 그에게 살해가 있는 것을 우리  생령은 절대로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돌이켜서 사십시오. 우리 생령인 큰 나 한생령의 전언입니다."

[시편 78:1~4, 12~16]
내 민중아, 내 교훈을 들으며,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입을 열어서 비유로 말하며, 숨겨진 옛 비밀을 밝혀 주겠다
이것은 우리가 들어서 이미 아는 바요,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숨기지 않고 우리 자손에게 전하여 줄 것이니, 곧 큰 나 안에서 존엄성이 지켜진 일들과 생명권과 우리 생령 안에서 이뤄진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세대에게 전하여 줄 것이다

이집트 땅, 소안 평야에서, 한생령 안에서 조상의 눈앞에서 하나 되게 하는 일이 일어났다
바다가 갈라져 물이 강둑처럼 서게 되고, 그들이 그리로 걸어가게 되었다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받았다
광야에서 바위가 쪼개져, 깊은 샘에서 솟아오르는 것같이 물을 흡족하게 마실 수 있었다
반석에서 시냇물이 흘러나오게 되며,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되었다

[시편 25:1~9]
큰 나여, 내 생령이 큰 나를 기다립니다
나의 한생령이여, 내가 큰 나에게 의지하였으니,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되고 내 원수가 나를 이기어 승전가를 부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큰 나를 기다리는 사람은 수치를 당할 리 없고, 함부로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고야 말 것입니다
큰 나, 큰 나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고, 내가 마땅히 가야 할 그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큰 나는 내 구원의 한생령이시니, 큰 나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나는 종일 큰 나만을 기다립니다
큰 나여, 먼 옛날부터 변함 없이 베풀어진, 큰 나의 긍휼과 한결 같은 사랑이 기억될 것입니다
내가 젊은 시절에 끼친 해악과 반역으로 기억 되지 않고, 큰 나의 자비와 좋은 것으로 내가 기억되길 바랍니다
큰 나는 선하고 올바르기에, 죄인들이 돌이키고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준다
겸손한 사람을 평등권으로 인도하며, 겸비한 사람에게는 그의 뜻을 가르쳐 준다

[빌립보서 2:1~13]
그러므로 해방의 생령 안에서 여러분에게 무슨 격려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무슨 동정심과 자비가 있거든,
여러분은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이 되어서, 내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자기보다 서로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또한 여러분은 자기 일만 돌보지 말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돌보아 주십시오.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해방의 생령 [해방]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해방은 한생령의 모습을 지녔으니, 당연히 자신이 한생령과 동등한 듯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낮아진 이들의 모습을 취하여, 사람 같이 되었습니다. 해방은 사람다운 모습으로 나타나니,
몸소 낮아지고, 죽기까지 순종하였으니, 곧 도살대에 죽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한생령 안에서 해방이 지극히 높아지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해방이 얻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해방]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모두가 [해방] 해방의 생령은 큰 나라고 고백하여, 한생령 한어머니 안에 존엄성이 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순종한 것처럼, 내가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이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 더 순종하여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한생령은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여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한생령을 기쁘게 할 것을 염원하게 하고 실천하게 하시는 존재입니다.

[마태복음 21:23~32]
[해방]이 성전에 들어가서 강연을 하고 있을 때에, 대제사장과 민중의 장로들이 다가와서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시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해방]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나도 여러분에게 한 가지를 물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겠습니다.
요한의 염습이 어디에서 왔습니까? 하늘에서 입니까? 사람에게 입니까?"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째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요,
또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무리가 무섭소. 그들은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그래서 그들은 [해방]에게, 모르겠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해방]이 말하였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여러분에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떤 사람에게 자식이 둘 있는데, 친권자가 맏이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맏이는 대답하기를 '싫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그는 뉘우치고 일하러 갔습니다.
친권자는 둘째 자식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그는 대답하기를, '예, 가겠습니다, 어버이' 하고서는,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 둘 가운데서 누가 친권자의 뜻을 행하였느냐?" [해방]이 이렇게 물으니, 그들이 대답하였다. "맏이 입니다." 예수가 그들에게 전언했다. "해방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전언합니다. 부역자와 성노동자들이 오히려 여러분보다 먼저 한생령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요한이 우리에게 와서, 옳은 길을 보여 주었으나, 우리는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부역자와 창녀들은 믿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았으며,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