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보다 나 자신과 만나고 싶다. 우리들은 삶에서 다른 것을 추구하지 않았다. 물질이나 권력은 우리가 쫓아다니는 것들이 아니었다. 그런 것들은 겨울 햇살 속에 날려다니는 마른 잎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매순간을 충실하게 살고자 노력했으며, 자연 속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루라도 평원의 한적한 곳을 거닐면서 마음을 침묵과 빛으로 채우지 않으면 우리는 갈증난 코요테와 같은 심정이었다.
- 검은 새(프란시스 아시키나크) / 오타와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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