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땅은 당신들의 돈보다 더 소중하다. 대지는 영원하다. 그것은 불길에 의해서도 멸망하지 않는다. 태양이 빛나고 강이 흐르는 한 이 대지는 이곳에서 인간과 동물에게 생명을 줄 것이다.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생명을 돈 받고 팔 순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 땅을 팔 수 없다. 당신들은 돈을 셀 수 있고, 들소가 머리를 한 번 끄덕이는 사이에 그것들을 태워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오직 위대한 정령만이 모래알의 숫자와 이 평원에서 자란 풀줄기들의 숫자를 헤아릴 수 있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 당신들이 가져갈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가져가도 좋다. 그것이 우리가 당신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하지만 땅은 결코 안 된다.
-북부 검은 발 족 추장, 19세기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곳에 모여, 이곳에 살고, 이곳에서 죽으리라 (0) | 2017.08.21 |
---|---|
그들은 그 돈을 얼른 받아 챙길 것이다 (0) | 2017.08.21 |
사라져야 한다 (0) | 2017.08.21 |
우리를 죽이지 못해 안달하는 군인들의 감시를 받으면서 (0) | 2017.08.21 |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그것들이! (0) | 2017.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