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저도 잘살고 나도 잘살되, 올바로 잘 사는 노나메기 세상.
'너'는 모든 타자화 되는 존재들입니다.

사람을 동물처럼 취급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을 진정 동물답게 대하는 세상을 생각해보세요.

고통과 슬픔을 느끼는 것은 그것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그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그들은 꿈을 꾸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원치 않는 만남을 피하고 원하는 관계를 맺습니다.

힘 있는 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들만의 합법으로 다른 이들의 삶 터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본래 삶의 모습을 왜곡할 수 없습니다. 육식 동물도 그렇게는 하지 않습니다.
힘이 없어서, 발언권이 없어서, 다름을 이유로 빼앗아도 된다면, 그건 다른 사회적 약자들, 다른 젠더, 국적에게도 당연히 가능해집니다.

동물이 진정 동물일 수 있는 세상을 꿈꿔보세요.
힘있는 인간들이 누군가의 삶을 빼앗으면서 합법이라 말할 때,
오히려 우리는 외칠 수 있습니다. "인간도 동물이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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