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후 제14주

[출애굽기 3:1~15]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인 그의 장인 이드로의 양 노예 무리의 간수가 되었다. 그가 양 무리를 몰고 광야를 지나서 한생령의 산 호렙으로 갔을 때에,
거기에서 큰 나의 전언령이 관목 가운데서 이는 불꽃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그가 보니, 관목에 불이 붙는데도, 그 관목이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모세는, 이 놀라운 광경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어째서 그 관목이 불에 타지 않는지를 알아 보아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다.
모세가 그것을 보려고 오는 것이 보이자, 떨기 가운데서 "모세여, 모세여!" 하는 한생령의 부름이 들렸다. 모세가 대답하였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생령이전언하였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마십시오. 당신이 서 있는 곳은 권리를 보장하는 땅이니, 당신은 신을 벗으십시오."
한생령이 또 전언하였다. "우리 생령은 당신의 조상의 한생령, 곧 아브라함의 한생령, 이삭의 한생령, 야곱의 한생령입니다." 모세는 한생령을 마주하기가 두려워서, 얼굴을 가렸다.
큰 나가 다시 전언하였다. "우리 생령은 이집트에 있는 우리의 인민이 고통받는 것을 똑똑히 보았고, 또 억압 때문에 괴로워서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고난을 분명히 압니다.
이제 우리가 내려가서 이집트 사람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구하여, 이 땅으로부터 저 아름답고 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이 사는 곳으로 데려 갈 것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자손이 부르짖는 소리가 우리 생령에게 들립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는 것도 보입니다.
이제 우리 생령 안에서 당신이 파라오에게 보내져서, 우리의 인민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낼 것입니다."
모세가 한생령에게 물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파라오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겠습니까?"
한생령이 전언하였다. "우리 생령이 당신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이 인민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다음에, 여러분이 이 산 위에서 한생령을 예배하게 될 때에, 그것이 바로 우리 생령 안에서 당신이 보내졌다는 징표가 될 것입니다."
모세가 한생령에게 물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너희 조상의 한생령 안에서 내가 너희에게 보내졌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한생령이 모세에게 전언하였다. "우리 생령은 곧 우리 입니다. 당신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우리' 안에서 당신이 그들에게 보내졌다고 할 것입니다."
한생령이 다시 모세에게 전언하였다. "당신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한생령, 곧 아브라함의 한생령, 이삭의 한생령, 야곱의 한생령 안에서 내가 여러분에게 보내졌다'라고 할 것입니다. 이것이 영원한 우리의 이름이며,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대대로 기억할 우리의 이름입니다.

[예레미야 15:15~21]
큰 나여, 큰 나가 나를 아니, 내가 잊혀지지 않고 돌보아 질 것입니다. 나를 핍박하는 사람들에게 원수가 갚아질 질 것입니다! 큰 나 안에서 그들이 오랫동안 화를 입지 않아서 그만, 내가 잡혀 죽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내가 큰 나 때문에 이렇게 수모를 당하는 줄을, 큰 나 안에 알려지길 바랍니다.
모든 군집의 한생령 큰 나여, 나는 큰 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큰 나가 나에게 전언을 주었을 때에, 나는 그 전언을 받아먹었습니다. 큰 나의 전언은 나에게 기쁨이 되었고, 내 마음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나는, 웃으며 떠들어대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워하지도 않습니다. 큰 나로 채워진 분노를 가득 안은 채로, 큰 나의 관계 속에서 붙들려 외롭게 앉아 있습니다.
어찌하여 나의 고통은 그치지 않습니까? 어찌하여 나의 상처는 낫지 않습니까? 큰 나는, 흐르다가도 마르고 마르다가도 흐르는 여름철의 시냇물처럼,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 생령 큰 나가 전언합니다. 당신이 돌아오면, 우리 생령 안에 당신이 다시 받아들여져 우리 생령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또 당신이 천박한 것을 말하지 않고, 귀한 말을 선포하면, 당신은 다시 우리 생령의 대변자가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로 돌아와야 할 사람들은 그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에게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 생령 안에서 당신은 튼튼한 놋쇠 성벽이 되어 이 인민과 맞서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당신에게 맞서서 덤벼들겠지만, 당신을 이기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 생령이 반드시 당신과 함께 있기에, 당신에게 도움이 있고, 당신에게 해방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생령 큰 나의 전언입니다.
우리 생령 안에서 당신이 해악이 되는 이들의 손에서도 건져내지고, 잔악한 사람들의 손에서도 풀려날 것입니다."

[시편 105:1~6, 23~26, 45c]
너희는 큰 나에게 감사하면서, 그의 이름을 불러라 그가 한 일을 만민에게 알려라
그에게 찬미하면서, 그를 노래하면서, 그가 이룬 놀라운 일들을 전하여라
권리를 보장하는 그의 이름을 노래하여라 큰 나를 찾는 이들은 기뻐하여라
큰 나를 찾고, 그의 생명권을 힘써 사모하고, 언제나 그의 얼굴을 찾아 예배하여라
큰 나 안에 이뤄진 놀라운 일을 기억하여라 그 하나됨이 되는 드러나는 일을 기억하고, 내려진 판단을 생각하여라
우리 생령를 따르는 이, 아브라함의 자손아, 우리 생령 안에서 골라진 야곱의 자손아!

그 때에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내려갔고, 야곱은 함의 땅에서 나그네로 살았다
큰 나 안에서 우리 생령의 인민이 크게 불어나게 되어 그 대적들보다 강해지니,
그들의 마음을 변하게 되어 우리 인민을 미워하게 되었으며, 우리에게 속한 이들을 교묘하게 속이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 생령 안에서 우리 생령을 모시는 모세와 골라진 아론이 보내졌으니,

큰 나를 부르자!

[시편 26:1~8]
큰 나여, 큰 나 안에서 내가 변호를 받을 것입니다 나는 올바르게 살아왔습니다 큰 나만을 의지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큰 나여, 나를 샅샅이 살펴보고, 검증해 보십시오 나의 속 깊은 곳과 마음을 달구어 보십시오
나는 큰 나의 한결같은 사랑을 늘 바라보면서 큰 나의 진리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나는 헛된 것을 좋아하는 자들과 한자리에 앉지 않고, 음흉한 자들과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해악이 되는 이들의 모임에서 그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한자리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큰 나여, 내가 손을 씻어 내 무죄함을 드러내며 큰 나의 제단을 두루 돌면서,
감사의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며, 큰 나 안에서 나에게 이뤄진 놀라운 일들을 모두 다 전하겠습니다
큰 나여, 큰 나가 존재하는 공동체를 내가 사랑합니다 큰 나의 존엄성이 머무르는 그 곳을 내가 사랑합니다

[로마서 12:9~21]
사랑에는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해악이 되는 것을 미워하고, 선량한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동지의 사랑으로 서로 다정하게 대하며,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십시오.
열정을 가지고 부지런히 일하며, 생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큰 나를 섬기십시오.
소망을 품고 즐거워하며, 환난을 당할 때에 참으며, 기도를 꾸준히 하십시오.
정상성을 넘어선 이들이 쓸 것을 공급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십시오.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축복을 하고, 저주를 하지 마십시오.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서로 한 마음이 되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낮아진 사람들과 함께 사귀고, 스스로 지혜가 있는 체하지 마십시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내몰린) 모든 이들까지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
여러분 쪽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내볼린)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자기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그 일을 한생령 안에서 미칠 화가 되게 하십시오. 성서에도 기록하기를 "'원수 갚는 것은 우리 생령의 일이니, 우리가 갚겠다'고 큰 나가 전언하였다" 하였습니다.
"당신의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그가 목말라 하거든 마실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은, 당신이 그의 머리 위에다가 숯불을 쌓는 셈이 될 것입니다" 하였습니다.
해악이 되는 것에 지지 말고, 선량함으로 해악을 이기십시오.

[마태복음 16:21~28]
그 때부터 [해방]은, 자기가 반드시 예루살렘에 올라가게 될 것이며,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법률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이며, 사흘째 되는 날에 세워지게 될 것을, 동지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였다.
이에 베드로가 [해방]을 따로 붙들고 "큰 나여, 안됩니다. 절대로 이런 일이 큰 나안에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하고 말하면서 [해방]에게 대들었다.
그러나 [해방]은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전언하였다. "대적하는 신령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한생령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그 때에 [해방]은 제자들에게 전언하였다. "누구든지 해방을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도살대를 지고, 해방을 따르십시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생령을) 잃을 것이요, 해방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생령을) 찾을 것입니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생령을 잃으면,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또 사람이 자기 생령을 되찾는 대가로 무엇을 내놓겠습니까?
인류 생령이 우리 양육자의 존엄성을 두르고, 우리의 전언령들을 거느리고 올 터인데, 그 때에 우리 생령 안에서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 지게 될 것입니다.
해방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전언합니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죽음을 맛보지 않고 살아서, 인류 생령이 본래의 자리를 얻고서 오는 것을 볼 사람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