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이 채식보다 땅, 물, 에너지에 있어서 10배 이상이 소모 됨에도 싼 가격인 이유는 간단하다.
가난한 국가, 힘 없는 이들 입에 들어갈 식물까지 빼앗은 저렴한 사료 작물 덕분이다.
그리고 그 외에 값을 지불하지 않는 파괴와 싼 값의 노동착취 때문이다.
모든 축산업 노동자들이, 도축업자들이 고위 공직자 정도의 대우를 받고 몇 억대 연봉이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고기는 단순한 소비재 생산품이 아니라 존엄한 생명이자 연결과 책임이 될 것이다.
고기가 되는 존재들을 절대 무시할 수 없으며 오히려 함부로 대하거나 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인간에게 야생 인간, 사육 인간, 전시 인간, 실험 인간, 축산 인간이 없는가?
없다고 믿는다면 그건 당신이 위계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 위치에 있을 뿐이다.
동물은 문화적 개념이다. 분류로서 비인간 동물을 뜻하는 과학적 개념이 아니다. 이분법적 위계가 정당화 되는 혐오다.
인간 동물의 착취가 없다면, 비인간 동물의 착취도 없다.
동물권 활동은 정말 인간 동물의 해방과 분리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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